가족처럼 키우는 반려견, 반려묘 있으신가요?
저도 5년 넘게 강아지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.
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면 옆에서 짠한 시선이 느껴질 때 한입 주고 싶은 그 마음 아시죠? ( Ĭ ^ Ĭ )
내 새끼가 맛있는 걸 잘 먹을 때 뿌듯한 마음이 들지 모르지만
내가 무심코 주는 음식이 내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
[ ①. 포도 ]
여름이 제철인 포도는 반려면, 반려모가 절대적으로 먹어서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에요.
섭취와 동시에 구토증세, 설사가 나타나며
심할 경우 급성신부전이 생기게 돼요.
포도의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요.
샤인머스캣, 청포도, 건포도 등등 포도류에 속하는 과일은 모두 위험하다고 합니다.
[ ②. 양파 ]
모든 음식에 자주 들어가는 식재료인 양파는
alkly-propyl disulfede 이라는 동물에게 유독한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요.
이 성분은 동물의 적혈구를 파괴시키고,
빈혈을 일으키며, 신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.
양파는 속살 이외에도 내부 껍질, 줄기, 이파리 모두 동물에게 위험한 존재예요.
양파의 치사량은 몸무게 1킬로당 10 ~ 20g으로
작은 소형견은 소량만 먹어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.
[ ③. 초콜릿 ]
집사님들이 간식으로 즐겨드실 수 있는 초콜릿은
반려견 반려묘에게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.
초콜릿에는 Theobromine 라는 독성성분이 있기 때문 입니다.
이는 카카오함량이 더 높을수록 위험합니다.
소량을 섭취했다면 구토, 설사가 나타나겠지만
다량 섭취 시 근육 떨림, 경련, 내 출혈, 심정지 등등 나타날 수 있습니다.
[ 섭취했을 시 대처법 ]
위 와 같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
집사가 한눈을 팔았을 때 혹은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었을 때
즉시 병원을 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,
예의치 않게 병원에 바로 갈 수 없을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.
그럴 때 집사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.
대부분 반려견 반려모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었을 때
심한 구토, 설사로 인해서 탈수증상으로 인해 기운 없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
그렇다고 해서 기운을 차리기 위해 설탕물을 먹이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.
절대 설탕물을 먹이면 안 됩니다.
설탕물이 도움 되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지만
설탕은 체내에 흡수를 돕기 때문에
독성물질이 동물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.
설탕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먹여주세요.
탈수증상으로 쓰러져 기운을 차릴 수 없을 때
토사물이 막혀 숨을 쉴 수 없을 수도 있어 옆으로 눕혀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병원 이송 중에도 꼭 잊지 말고 옆으로 눕혀주세요!
반려견 반려묘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었을 때
24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.
응급조치를 하고 나서 나아졌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방치해서는 안됩니다.
응급조치로 기운을 조금은 차릴 수 있지만,
체내에 독성이 계속 머물고 있을 수 있어요.
최대 24시간 이내로 동물병원에 가셔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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